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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 무성' 조인성 무한도전 출연, 진짜네~!

이경희330 2008. 3. 4.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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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인성이 MBC '무한도전'의 일일 멤버로 합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자제해 왔던 그가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 네티즌들의 기대가 크다.

  게다가 소문만 무성했던 조인성의 '무한도전' 출연이 사실로 드러나자 다소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소문은 지난 29일 포털사이트 네이트에 한 네티즌이 '무한도전 식구들, 개그맨 2명 그리고 조인성을 봤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면서 비롯됐는데, 이 네티즌은 한국체육대학교 근처에서 무한도전 차량과 조인성을 봤다는 내용의 후기를 올렸으나 사진이 없어 '낚시글'이라는 비난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3일 조인성이 최근 괴한의 습격을 받아 다친 노홍철을 대신해 '무한도전 베이징 올림픽특집-레슬링편' 녹화에 참여했다는 기사가 보도된 것. 이번 출연은 평소 친분이 있던 정준하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녹화 2시간 전 갑작스런 출연 요청에도 때마침 녹화장 근처에 있다며 이를 흔쾌히 승낙해 의리를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진짜로 출연하는 거였네', '조인성을 버라이어티에서 보게 될 줄이야', '언제 방영되는지 너무 궁금하다', '요즘 조인성 씨 근황이 궁금했었는데 기대된다', '정준하의 인맥은 역시 대단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촬영에는 조인성 외에도 개그맨 박휘순과 김현철이 참여해 노홍철과 하하의 공백을 메웠다. 노홍철은 이날 녹화에는 참여했지만 부상 때문에 직접 레슬링을 하지는 못했다. 

  한편, 조인성이 출연한 '무한도전 베이징 올림픽특집-레슬링편' 녹화분은 3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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