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멤버 유빈 "원더걸스의 명예를 위해" 당찬 각오

강영수 기자 nomad9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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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더걸스의 명예를 위해”

  5인조 여성그룹 원더걸스의 새멤버가 된 유빈(19·본명 김유빈)이 당찬 각오를 밝혔다.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 습관성 장염 등 건강상의 이유로 탈퇴한 현아(김현아) 대신 유빈이 원더걸스에 합류했다고 5일 밝혔다.

  유빈은 소속사를 통해“비록 팀에 합류하게 된 것이 얼마 안 되지만 최선을 다해 앨범을 준비했다”며 “원더걸스의 명예와 팬들의 애정을 위해 누구보다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 ”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유빈은 최근 케이블채널 MTV를 통해 소개된 여성그룹 오소녀(五少女)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소녀는 최지나, 양지원, 김유진, 김유빈, 전효성 5명으로 구성된 신예 여성그룹으로, 지난달 초 케이블 채널 MTV에서 ‘Diary of 五少女’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방영되면서 알려졌다.

  소속사에 따르면  키 163㎝, 몸무게 45㎏인 빈은 호리호리한 몸매와 나이답지 않은 성숙함, 거기에 귀여움을 겸비한 당찬 소녀.

  유빈은 원더걸스에 합류하기 전 가수 데뷔 준비를 위해 2년 여 이상의 시간을 연습으로 보낸 실력파. 힙합 음악을 좋아하는 유빈은 탁월한 랩실력의 가져 소유자로 원더걸스 내 랩 파트를 주로 맡을 예정이라고 소속사는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수많은 후보 중 고르고 골라 뽑은 실력파로 기존의 4명 멤버들과의 호흡도 완벽하게 맞춘 상태”라고 전했다.

  원더걸스는 오는 13일 신나는 레트로 스타일의 정규 1집 앨범 ‘The Wonder Years’ 앨범 발매에 앞서 5일 타이틀곡 ‘텔미(Tell Me)’ 등 4곡을 멜론과 도시락, 싸이월드를 통해 선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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