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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여당, 새로운 국회, 새로운 정치'위해 정몽준의원을 당대표로

이경희330 2008. 6. 24. 02:07

 

 

저 정몽준은 희망과 열정에 가득 찬 마음으로,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에 출마하고자 합니다그래서 저는 오늘, '새로운 대한민국 창조'라는 영광스러운 소명을 가슴에 품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에게는 우리 한나라당과 대한민국을 미래를 준비하는 정당, 희망이 있는 나라로 만들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라며!


한나라당 당대표 오늘 출마 선언을 한  ‘정몽준 의원이 인터뷰한 주간조선(2010호) 기사내용 6월 15일자 조선닷컴 머릿기사를 살펴보면 인터뷰 기사 중 눈길을 끄는 대목은 뭐니 뭐니 해도 요즈음 한나라당 의원들이 이념에 관한한 ‘입을 닫고 싶다’는 기회주의적(?)기류가 팽배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몽준의원이 용감하고(?) 확실하게 이념과 관련하여 분명한 소신을 밝힌 점은 현 정치 상황에서 볼 때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 아니 할 수 없습니다.


다양한 질문 중에서도 유독 눈길을 끄는 대목이 바로 다음의 정몽준 의원이 말한 이념 관련 질문, 답변입니다


기자-대통령의 CEO형 리더쉽이 위기의 원인이라는 지적이 있는데, CEO를 지낸 (정몽준의원의) 입장에서 동의를 하는가?


정몽준의원-“대통령이 이념을 부담스럽게 느끼는 것 같은데, 나는 이념이 나쁘지 않다”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힘과 집행력 있는 철학, 가치관, 사고 체계가 이념인데 그걸 자꾸 시대  착오적이라거나 현재 우리와 관계없다는 식으로 얘기 하면 좌표와 기반이 없어져 버린다. 나는 실용주의를 권위주의의 반대 의미에서 좋은 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대통령이 앞으로는 국정 철학이라는 말을 사용했으면 좋겠다. 국정 철학이라는 말을 쓰면 국정의 스피드, 우선순위 조절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 한다“


이상의 인터뷰 내용을 통해 보건데 요즘 한나라당 의원들이 이념에 관한한 분명하고 확실하게 밝히기 힘들어하는 아리송한 세상에, 정몽준 의원이 이념과 관련하여 자기의 견해를 분명하게 밝힌 것은  그가 결코 기회주의 정치인이 아님을 국민들에게 입증하는 가장 확실한 대목이라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정몽준 의원의 이념 관련 발언은 앞으로 전개될 정치권이 확고한 이념의 푯대를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을 엿보이고 있는 것 같아 다행스러움을 느낀다. 이명박 대통령도, 한나라당 국회의원들도 쉽사리 이념에 관해 그 중요성을 표현하지 않고 있는, 이상야릇한 정치 상황에서, 정몽준의원이 표출한 이념 관련 발언은 그래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촛불 집회가 좌파들의 선동에 의해 포풀리즘화 되고 있는 어처구니없는 현실 속에서 18대 국회가 개점휴업 상태로 정치가 실종된 것은, 국가적으로 크나큰 불행이라고 정의 할 수 있다. 법치가 허물어지고 의회정치가 실종된 가장 큰 이유는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이 보수주의의 이념적 정체성을 확실하고 분명하게 강조하지 않고 이념에 관한한 구렁이 담 넘어가듯 어물쩡하게 대처했다는데서 찾아볼 수 있다. 법질서를 회복하고 정상적인 국가 경영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정치의 본질을 되찾는 일대 전환기적 뇌성을 가져올 수 있는 분명한 정치인이, 집권 여당 대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은 비록 우리만의 소의가 아닐 것입니다.


오는 7월3일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선택될 당대표는 집권여당을 하나로 묶어 과감하게 헌법에 명시된 국가 이념을 확고히 정립시킴으로서 난국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정치력이 강한 당대표라야 한다는 점이다.


이념을 중시하지 않았던 중성적인 한나라당이 과연 이념적 정체성 있는 확고하고 강인한 한나라당이 될 수 있는가는 무엇보다 시기상으로 새로운 당대표가 지닌 이념적 확신과 정체성이 중요한 국가 발전의 시대어로 자리 잡을 수 있으리라 예견해 본다. 복잡 미묘한 정치 기류 속에서 적당하게 물 타기 하듯 왔다 갔다 하며 불확실한 이념 정당으로 회자되었던 한나라당을  본연의 이념 정당으로 전환 시킬 수 있는 전환의 주체는 정몽준의원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정몽준의원이 한나라당 당대표가 되느냐에 따라 한나라당 정치 행로는 엄청난 큰 변화의 괘적을 그리면서 한나라당의 생존여부까지 심대한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매우 높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향후 한나라당은  "정몽준의원과-박근혜의원"의 대결양상으로 갈 것입니다.


어떤 정권이든 집권 초기에 상품가치가 높은 후보 고르고 그 후보를 흥보해 주면서 가시화시켜놓지 않으면 안됩니다. 힘이 빠지는 집권후반기에 그 일을 추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과거 김영삼과 노무현은 이 점에서 실패했는데, MB정부는 이를 거울삼아야 합니다. 그래야 정치적 우환이 없게 됩니다.

하여,

'새로운 여당, 새로운 국회, 새로운 정치'를 갈망하는 당원과 대한민국 국민들을 위해 정몽준의원을 당대표로 추대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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