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서프 권용진 기자] '기부천사' 문근영 씨가 익명으로 기부했던 단체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은 "문근영 씨 어머니와 통화했는데,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크고 훌륭하신 분이란 생각이 들었다"면서 "(문근영에 대한 악플에도 불구하고) 전혀 개의치 않으시고 차분한 마음 갖고 계시더라"고 전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김효진 차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문근영 씨 어머니를 보면 좋은 가정환경에서 좋은 교육을 받아서 반듯하게 자란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차장은 또 "오는 12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희망 2009 나눔 캠페인'을 하는데, 기부하겠다는 유명인들은 (악플같은) 그런걸 전혀 고려하지 않으신다는 생각이 들고, 오히려 (기부를) 하지 않으려는 분들이 그런 핑계를 대는게 아닌가 생각된다"고 전했다.
김 차장은 하지만 "올 10월까지 모금액은 1055억원으로 지난해 1월에서 10월까지의 1144억원보다 100억원 줄었다"면서 "이렇게 연중에 줄어든 건 10년 만에 저희가 통계 낸 것 중에 처음"이라고 밝혔다.
권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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