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난 이슈 부채질

개그맨 최양락, 지만원은 "파리는 깨끗한 곳에서 못 산다"며 지씨를 쓰레기통 파리로 규정했다.

이경희330 2008. 11. 20. 01:18

문근영에 대한 색깔공세를 편 지만원씨가 19일 급기야 "쓰레기에 꼬이는 파리"로 비유됐다.

방송인 최양락씨가 진행하는 MBC라디오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는 19일 밤 인기 고정코너인 '3김 퀴즈'에서 퀴즈형식을 빌어 지씨의 문근영 색깔공세를 다뤘다.

최양락씨가 아름다운 익명의 기부를 하고도 황당한 색깔공세로 욕을 보고 있는 '국민 여동생'이 누구냐고 묻자 김대중 전대통령으로 분한 성우는 "쓰레기에 파리가 꼬이는 것과 같다. 개의할 필요 없다"며 "파리는 깨끗한 곳에서 못 산다"며 지씨를 쓰레기통 파리로 규정했다. 지씨 입장에서 보면 생애 최대의 욕설이 아닐 수 없는 독한 비유.

지씨에게 독설을 날린 가칭 DJ는 이어 정답을 "문배우, 문스타"라고 한 뒤 "알고는 말 못하네"라며 특유의 너스레를 떨었다.

'국민 여동생'을 잘못 건드렸다가 지씨가 졸지에 곤충으로 전락한 양상이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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