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르바 지도교수 "전문대학 폄하 시선 안타깝다"
“제대로 공부했으면 훌륭한 경제학자가 됐을 것”
구속된 ‘인터넷 경제 대통령’ 미네르바에 대해, 그를 실제로 가르쳤던 두원공과대학 ㅈ 교수가 “미네르바가 제대로 공부했으면 훌륭한 경제학자가 됐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ㅈ 교수는 14일 “요즘 티비에 나오는 미네르바는 내가 지도했던 학생이다. 조용하고 내성적이었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않고 혼자서 깊이 골몰하는 타입이었다”면서 “사건이 터지고 뉴스를 보며 여러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미네르바가 실업계 고등학교와 전문대학을 졸업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일반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면 휼륭한 경제학과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미네르바와 관련한 뉴스 보도에 대해 “뉴스에서 전문대학을 폄하하는 기사들이 많았다”며 “미네르바가 ‘전문대학을 졸업한 무직의 30대 졸업생’이라고 운운하거나 ‘가짜 경제 대통령’ 또는 ‘아마추어’라고 하는데, 미네르바에 대한 신상을 보도하면서 전문대학을 일반대학보다 아래로 보고 계층 간 갈등으로 몰고 가는 것 같아 아쉽다”고 덧붙였다.
ㅈ 교수는 14일 “요즘 티비에 나오는 미네르바는 내가 지도했던 학생이다. 조용하고 내성적이었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않고 혼자서 깊이 골몰하는 타입이었다”면서 “사건이 터지고 뉴스를 보며 여러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미네르바가 실업계 고등학교와 전문대학을 졸업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일반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면 휼륭한 경제학과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미네르바와 관련한 뉴스 보도에 대해 “뉴스에서 전문대학을 폄하하는 기사들이 많았다”며 “미네르바가 ‘전문대학을 졸업한 무직의 30대 졸업생’이라고 운운하거나 ‘가짜 경제 대통령’ 또는 ‘아마추어’라고 하는데, 미네르바에 대한 신상을 보도하면서 전문대학을 일반대학보다 아래로 보고 계층 간 갈등으로 몰고 가는 것 같아 아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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