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시절 산수시간에 분모를 분자로 나눴을때, 그 몫과 나머지에 대해 분명하게 배웠음에도.
나이 오십이 다되가도록 몫과 나머지에 대해서 혼동할 때가 있다
내 몫이 뭔지. 내가 신경쓰지않아도되는... 떨어져나가는 나머지는뭔지…혼동스러울때가 있다
이것은 사람을 만나는 일에 있어서나..나름대로 성과를 거뒀다고 자부할수 있는 일에 대해서나,…
하다못해 길을 가다가 했는 사소한 일에서 조차..혼동이 발생되기도 한다.
분명 어떤 일을 시작하고 그 끝맺음을 함에 있어서 알지못하는 긍지나 자부심을 가지는 것만큼이나
혹여 이것이 오만이지는 않을까하는 소소한 고민을 하기도 하고,..
또한 내 몫이 이만큼이 아닌데..내가 너무 적게 하지는 않았는가 싶어서 괜히 건드리지 않아도 충분하게
좋은데 아니다 싶어서 고치고 옮기고 다시하고..그렇게하기도 한다.
해야되는 것과 하지 않아도 되는 것들…
그리고 줘야하는 것들과 주지 않아도 되는 것들…
그리고 가져야 되는 것들과 가지지 말아야 하는 것들…
하다못해 버려야 할것과 버리지 말아야 할것들에서 조차 혼동이 발생되기도 한다.
예를 들면…음... 사무실 바닥에 굴러다니는 휴지조각을 휴지통에 넣으며서,..
이것은 내가 해야되는 일인가..안해도 되는 일인가..아니면 하고싶은일인가…하기 싫은데 억지로 하는 일인가..것도 아니면 이걸버린 어떤 사람을 욕해야하는 것인가..혹시 나도 이러지는 않았나 반성해야 되는 일인가 싶은것이..생각을 많이 한다는 것이 오히려 행동을 저해하기도 한다는 글이 떠오르다가 이는 분명 지나친 생각이다…덮은적이 있다
어쩌면 나를 더 많이 옮아 매면서 몫을 부여하고 나머지를 하지 말아야 된다고 스스로 가둬두는 것이바로 나 자신이 아닐까 생각을 하다보면 어느순간 내가 무엇때문에 이 생각을 했는지조차 잊어버리게 된다. 그리고 한참 후, 이 모든것의 처음이 휴지조각 하나줍다가 발생된 일이란 걸 생각해내면,,,어쩌면 몫이라는건 굳이 나눠 가져야 하는게 아니지는 않을까…반문하게 된다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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