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대통령 친분 가장, 1억원 뜯어내
대통령과 친분을 가장해 지하에 비밀보관중인 290조원 중 일부를 나눠주겠다고 속여 로비자금을 뜯어낸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도 부천남부경찰서는 28일 현직 대통령과 친분을 가장, 국내 매장중인 비밀자금 중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받기로 했다며 로비자금 명목으로 1억여원 뜯어낸 혐의(사기)로 K(55)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005년 7월 친분이 있는 A(67)씨에게 접근, "김포공항 지하에 매장된 비밀자금 290조원을 찾아내 국내외로 분산 보관중"이라며 "일이 마무리되면 500억원을 주겠다"고 속여 로비자금 명목으로 최근까지 1억여원을 뜯어낸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K씨는 자신이 제2공화국 당시 부총리 비서관 출신으로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식사를 할 정도로 친분이 두텁다며 6.25 당시 미국이 매장한 비밀자금이 김포공항 지하에 매장돼 있다고 A씨를 속여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 부천남부경찰서는 28일 현직 대통령과 친분을 가장, 국내 매장중인 비밀자금 중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받기로 했다며 로비자금 명목으로 1억여원 뜯어낸 혐의(사기)로 K(55)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005년 7월 친분이 있는 A(67)씨에게 접근, "김포공항 지하에 매장된 비밀자금 290조원을 찾아내 국내외로 분산 보관중"이라며 "일이 마무리되면 500억원을 주겠다"고 속여 로비자금 명목으로 최근까지 1억여원을 뜯어낸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K씨는 자신이 제2공화국 당시 부총리 비서관 출신으로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식사를 할 정도로 친분이 두텁다며 6.25 당시 미국이 매장한 비밀자금이 김포공항 지하에 매장돼 있다고 A씨를 속여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부천=노컷뉴스 고영규 기자 midusy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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