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예산안 날치기 과정에서 맹활약한 김성회 의원은 2000년 6월 평양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에 수행원으로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역 육군 중령이었던 김 의원은 청와대 경호실이 아닌 군 내부에서 수행원으로 발탁됐다고 한다.
국군통수권자가 적지에 가는데, 혹시 무슨 일이 있을 경우 군도 뭔가 역할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군 내부의 의견에 따른 것이었다.
평양에 보낼 후보를 물색하던 합참은 군에서도 힘이 좋기로 소문난 김 의원을 지명하고, 남북정상회담 수행원으로 합류하라고 지시했다. 김 의원의 임무는 김 대통령 근처에 있다가 유사시 몸으로 김 대통령을 보호하는 비밀경호원이었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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