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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이 심혈관 센터에 이어 암센터 육성에 본격 나섰다.

이경희330 2008. 11. 4. 21:18
건국대병원 심혈관센터 이어 암센터 육성 나서
이효표·백남선·황대용 교수 등 잇따라 영입
건국대병원이 심혈관 센터에 이어 암센터 육성에 본격 나섰다.

건국대는 3일, 국내 대장암 분야 권위자인 원자력병원 황대용 박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오건식 병원 홍보팀장은 "수술이 약한 병원은 제대로 된 대학병원 될 수 없기 때문에 외과계열에서 실력있는 교수들을 영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건국대병원의 잇따른 교수 영입은 올해 말 완공 예정인 '더클래식 500'과 연계, 시너지효과가 예상된다. 시니어 타운인 '더클래식 500'의 입주민들을 집중 관리하는 시스템이 구축되는 것이다. 오 팀장은 "고령화에 따라 암과 심장 쪽의 수술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건국대병원은 지난 해 심장 분야의 권위자인 송명근 교수와 자궁암 권위자인 이효표 교수를 영입했다.

지난 달에는 백남선 교수를 영입했다. 백 교수는 국내 최초 유방보존수술을 실시한 유방암·위암 분야 권위자다.

이번에 영입된 황 교수는 대장암 분야 권위자로서 원자력병원 기획실장·진료부장·진료부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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