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똑같으면서 너무 다른 두 목사 이야기 김진홍의 '창대' 신앙과 허병섭의 '밀알' 신앙 너무 닮은 두 사람 두 사람이 있다. 둘 다 1941년생이니까 우리 나이로 68세다. 둘 다 경상도의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 출신이다. 둘 다 20대에 서울로 올라갔다. 둘 다 신학을 공부해서 목사가 되었다. 둘 다 젊은 시절 빈민가에서 목회했다. 70년대 초 이들이 목회했던 곳은 넝마주이, 창녀, 거지, 막노동꾼.. 종교의 정의,폐악 2009.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