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3

김대중 고문의 "조선일보의 명예와 도덕성의 문제"라는 칼럼을 접하고...

조선일보 김대중·고문의 칼럼을 읽고 이해관계에 따라 사건의 전말이 여러 가지 모습으로 보일 수 있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김대중 고문은 “장자연씨의 '문건'이 특정인의 문제가 아니다 조선일보 전체 기자·직원들의 도덕성과 명예 문제이고 조선일보 존재에 관한 문제다” 라고 표현 하였다. ..

과로가 만병의 원인이라면 지도자의 신뢰상실은 국가쇠락의 촉진제다.

아직 끝나지도 않은 '촛불광란'을 다 끝내기로 예약이라도 한 듯이 종이신문의 글쟁이들이 제 나름대로의 진단을 늘어놓고 있는데 어느 하나도 '그렇다!'하고 동감을 표해줄만한 진단은 안 보인다. 누가 名醫(명의)고 누가 돌파리의사인지는 시간이 더 흘러가봐야하겠지만 내가 읽어본 글중에서는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