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끝내는 시스템 최적화 PC 최적화 비밀 루트 : [Del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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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시스템 최적화라면 어렵게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도 그럴 것이 최적화를 잘못하면 시스템이 아예 망가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하우피씨는 파일을 삭제하거나 윈도 서비스를
중지하는 것으로도 간단히 할 수 있는 시스템 최적화 방법을 소개한다. |
본 기사는 국내 제일의 PC잡지
How PC에서 제공합니다. 글| 양종식 기자 |
Part 1. 쓰레기 파일 삭제해 시스템 군살
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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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을 PC에 설치하면 하드디스크에
무수히 많은 파일들이 생긴다. 그런데 이 중에는 하드디스크의 공간만 차지할 뿐 프로그램 실행에는 아무 도움도 안 되는 파일들도 있다. 쓰레기
파일이라 불리는 이 파일들은 삭제해도 PC 사용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다. 이처럼 지워도 아무 문제없는 쓰레기 파일의 종류를 한번
알아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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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익스플로러는 원활한 웹 서핑을 돕기 위해 임시 인터넷 파일을 만든다. 이를테면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접속한 웹페이지의 내용을 하드디스크에 저장해 놓았다가 재접속시 곧바로 불러오게 하는 데 임시 인터넷 파일이 사용되는 것이다.
한마디로 웹페이지가 표시되는 속도를 좀더 빠르게 하기 위해 만든 기능이다.
그런데 임시 인터넷 파일이 너무 많이 생기게 되면 하드디스크의 공간만 잡아먹게 된다. 또 임시 인터넷 파일에는
각종 그래픽 파일, 쿠키 파일, HTML 파일 등이 포함되는데, 가끔 이 파일이 문제를 일으켜 웹페이지가 갱신되지 않거나 표시가 안 될 때도
있다.
임시 인터넷 파일을 지우려면 윈도 탐색기를 열고 ‘C:\Documents and
Settings\yang\Local Settings\Temporary Internet Files’ 폴더로 이동한다. 그런 다음 ‘편집’ 메뉴에서
‘모두 선택’을 클릭해 폴더 안에 있는 파일을 모두 선택한 후 삭제하면
된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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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를 일정 시간 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화면 보호기가 실행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는 화면
보호기를 사용하는 것을 원하지 않던가 사용하더라도 1개만 사용한다.
한편 윈도를 꾸미는 데 별 관심이 없는 사용자라면 윈도에 있는 배경 화면을 다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다. 관심이
있다고 해도 좋아하는 배경 화면 한두 개 정도만 윈도 바탕 화면으로 쓸 것이다. 그러니 화면 보호기와 사용하는 배경 화면 몇 개만 놔두고 나머지
쓸모 없는 것들은 과감히 지우자.
화면 보호기 파일은 ‘C:\WINDOWS\System32’ 폴더에서 확장자가 SCR인 파일을 찾아 지우면 된다.
‘System32’ 폴더에는 많은 파일이 들어 있어 파일을 찾기가 쉽지 않다. 이 때는 탐색기의 ‘보기’ 메뉴에서 ‘간단히’를 선택해 아이콘
크기를 줄이고 ‘아이콘 정렬 순서’에서 ‘형식’을 선택하면 파일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만약 파일 확장자가 표시되어 있지 않다면, ‘도구’
메뉴에서 ‘폴더 옵션’을 선택해 ‘폴더 옵션’ 창을 열고 ‘보기’ 탭으로 이동한다. 그런 다음 ‘고급 설정’ 항목에서 ‘알려진 파일 형식의
파일...’을 선택하면 확장자가 표시된다. 배경 화면 파일은 ‘C:\WINDOWS\Web\Wallpaper’ 폴더에 저장되어 있다. 사용하는
배경 화면 파일만 놔두고 전부 삭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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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기’ 메뉴에서 아이콘 크기와 정렬
방식을 변경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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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급 설정’ 항목에서 ‘알려진 파일
형식의 파일...’을 선택해 파일 확장자를
표시한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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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에서 ‘디스크 검사’를 이용해 하드디스크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견될 경우, 오류를
수정하고 수정한 내용을 저장하는 파일이 있다. 확장자가 CHK로 된 오류 수정 파일이 그것이다. 이 파일의 내용은 바이너리로 저장되기 때문에
일반 문서 편집기에서는 확인할 수 없다. 오류 수정 파일은 하드디스크의 오류를 모두 수정했을 때 생기기 때문에 망설일 필요 없이 바로 삭제해도
된다. 이 파일은 오류 검사를 한 드라이브의 루트 폴더에
만들어진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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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대표적인 쓰레기 파일로, 사용자가 프로그램에서 작업할 때 만들어진다. 이 파일은
일반적으로 응용 프로그램이 종료될 때 자동으로 삭제된다. 그러나 가끔 임시 파일을 삭제하지 않는 응용 프로그램이 있어 하드디스크 공간을 낭비하게
만든다.
주로 CD 리코딩이나 압축 프로그램에서 임시 파일을 만들어 사용한다. 또 윈도에서 프로그램을 사용하다 문제가
발생해 프로그램이 비정상적으로 종료됐을 때도 임시 파일이 생긴다.
보통 프로그램이 실행 중일 때 ‘Temp’ 폴더에 각종 파일을 가져다놓고 사용하다 프로그램이 종료될 때 사용하던
파일이 삭제된다. 그러나 해당 프로그램이나 시스템이 다운돼 정상적으로 프로그램을 종료하지 못하면, ‘Temp’ 폴더에서 사용 중이던 파일이
삭제되지 않고 확장자가 ‘TMP’인 파일로 저장된다. 이런 파일은 다시 사용할 일이 없으므로 삭제한다.
임시 파일이 생기는 위치는 ‘C:\WINDOWS\Temp’다. 윈도 2000과 XP는 ‘C:\Documents
and Settings\사용자 계정\Local Settings\Temp’ 폴더에도 임시 파일이 만들어진다. 프로그램에 따라 별도의 폴더에 임시
파일을 저장하는 경우도 있다. 대개 ‘Temp’라는 이름으로 폴더를 만들어 임시 파일을 저장하므로, 이 이름으로 된 폴더에 있는 파일을 삭제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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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mp’ 폴더 안에는 임시 파일이
저장돼 있으므로 모두 지워도
된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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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 윈도 XP의 기능을 소개해 놓은 플래시와 HTML 문서가 들어 있는 폴더가 있는데,
한글화가 안 되어 있는 소개 자료이므로 윈도를 쓰는 동안 열어볼 일이 없을 것이다. 물론 윈도 바탕 화면이나 시작 메뉴에 실행 아이콘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다.
윈도 탐색기를 실행하고 ‘C:\WINDOWS\help’ 폴더로 이동한다. 그런 다음 ‘tour’ 폴더를 찾아
과감히 키를 삭제하면 20MB 정도의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 윈도 도움말을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라면 ‘help’ 폴더를 삭제해도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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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으로 소개되는 윈도 XP 홍보 자료는
볼 일이 없으므로 삭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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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XP는 ‘프로그램 추가/제거’ 기능을 통해 윈도 구성 요소를 삭제하는 것이 극히 제한되어
있다. ‘시작→모든 프로그램’에서 ‘게임’에 마우스 커서를 올려보자. 아마 대부분 한 번도 실행해 보지 않은 게임이 나타날 것이다. 이 게임의
실행 파일은 3개의 폴더에 나뉘어 있다. 게임을 할 것이 아니라면 해당 게임의 실행 파일을 지우자. 다음은 각 게임별 실행 파일 이름과
위치다. |
게임별 실행 파일 이름과 위치
C:\WINDOWS\Sytem32 |
스파이더 카드 놀이 |
spider.exe |
하트 |
mshearts.exe |
프리셀 |
freecell.exe |
카드놀이 |
sol.exe |
지뢰 찾기 |
winmine.ex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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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romgram Files\MSN
Gaming Zone\Windows |
인터넷 하트 |
mshearts.exe |
인터넷 스페이드 |
shvlzm.exe |
인터넷 체커 |
chkrzm.exe |
인터넷 리버시 |
Rvsezm.exe |
인터넷 주사위 놀이 |
bckgzm.ex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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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romgram
Files\Windows NT\Pinball |
핀볼 |
PINBALL.EXE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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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에 설치된 프로그램을 삭제할 경우 구성 요소가 완전히 삭제되지 않을 때가 있다. 특히
프로그램과 함께 설치된 DLL 파일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사용하지 않는 DLL 파일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DLL 파일과 섞여 있기 때문에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DLL 파일 점검 유틸리티를 이용해 사용하지 않는 DLL 파일을 검색한 다음 삭제해야 한다.
디스크 최적화 프로그램인 jv16 파워툴을 이용해 사용하지 않는 DLL 파일을 검색해 보자. 하우피씨 부록
CD에서 jv16 파워툴을 다운로드해 설치하고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프로그램이 실행되면 왼쪽 메뉴에서 ‘File tool’를 선택해 ‘File
tool’ 창을 연다. 그런 다음 ‘Tools’ 메뉴에서 ‘List unused DLL files’를 선택하면, 사용하지 않는 DLL 파일을
검색해 목록을 표시해 준다. 이제 파일명과 위치를 확인하고, 탐색기를 이용해 사용하지 않는 DLL 파일을 하드디스크에서
몰아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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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LL 파일 점검 유틸리티를 이용하면,
수많은 DLL 파일들 중 사용하지 않는 것만 찾아낼 수
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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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2000과 XP에는 시스템 파일 자동 복구 기능이란 것이 있어 사용자가 실수로 중요한
시스템 파일을 삭제했을 때 자동으로 복원해 준다. 이는 윈도가 ‘dllcache’란 폴더에 복구용 시스템 파일을 저장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이 폴더의 크기는 무려 300MB에 이른다. 윈도가 설치된 폴더의 파일만 건드리지 않는다면 시스템 파일 자동 복구
기능을 굳이 사용할 일이 없으므로, 이 폴더를 삭제해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DLL 캐시 폴더는 윈도가 정상 모드로 실행된 상태에서는 삭제할 수 없으므로 윈도를 안전 모드로 실행해 삭제해야
한다. PC 전원을 켜고 윈도 로고 화면이 나오기 전에 [F8] 키를 눌러 윈도를 안전 모드로 시작한 다음,
‘C:\WINDOWS\dllcache’ 폴더의 내용을 모두 삭제하면
된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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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소개한 쓰레기 파일을 모두 찾아서 지운다고 해서 하드디스크 내 쓸모 없는 파일이 모두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보다 완벽하게 하드디스크 내 쓰레기 파일을 삭제하려면 하드디스크 청소 유틸리티를 이용해야 한다. 한글 메뉴를 제공해
초보자도 사용하기 쉬운 파워클린 플러스로 하드디스크를 청소해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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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라툴즈(www.saratools.ez.ro) 홈페이지 ‘다운로드’ 코너에서 파워클린 플러스를 다운로드해 PC에 설치한다. 설치가 끝나면
‘시작→모든 프로그램→PowerCleanPlus’에서 ‘PowerCleanPlus’를 선택해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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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임시 폴더 청소’를 선택하면 임시
인터넷 파일, 프로그램 임시 파일 등을 한꺼번에 삭제할 수 있다. 오른쪽 삭제 목록에서 삭제할 항목을 선택하고 ‘NEXT’ 버튼을 누르면 파일이
삭제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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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하드디스크에 있는 쓰레기 파일을 모두
검색하려면 ‘하드디스크 청소’를 선택한다. 아이콘을 눌러 검색할 드라이브를 선택하고 ‘NEXT’ 버튼을
누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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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검색이 끝나면 쓰레기 파일 목록이
표시된다. 모든 파일을 지우려면 ‘전체 삭제’ 버튼을 누른다. 일부 파일만 지우고 싶다면 [Ctrl] 키를 누른 상태로 지울 파일들을 선택하고
‘선택 삭제’ 버튼을
누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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