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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의원 "YS, 국가 원로의 품위와 품격 지켜달라"

이경희330 2008. 3. 22. 01:13

개인 홈피에 김영삼 前대통령 발언 비판글 게재

 


[CBS부산 정보보고]

▣ 정의화 의원 개인 홈페이지에 게재된 김영삼 전 대통령 발언 비판글 전문

"김영삼 대통령님, 더이상 실망을 주시지 않길 빕니다"

김영삼 전대통령은 국가 원로로서의 품위와 품격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되어 이글을 씁니다.

최근 김영삼 전대통령께서는 공개적으로 여러차례에 걸쳐 우리 한나라당의 공천에 대해 비판적 발언을 하였습니다.

김영삼대통령 시기에 정치에 입문한 저는 김영삼 전대통령께서 퇴임후에도 국가 원로로서 역할을 잘 할 것을 기대하며 희망해 왔습니다.

그러나 김영삼 전대통령께서의 이번 발언은 국가 원로의 품위와 품격에 맞지 않는 것으로서 당혹함과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대통령의 대통령쉽을 바로세우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전직대통령들의 올바른 활동과 문화를 정착시켜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전직 대통령들께서는 국가원로로서 어떠한 경우에도 정파적 이해관계에 매몰되어서는 안되며 특히 특정정치세력이나 정치인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가볍게 움직여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점에서 이번 김영삼 전대통령의 발언은 전직대통령의 정치적 위상에도 맞지않으며 국가적으로도 도움이 되지 않는 소모적인 갈등만을 낫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향후 일체의 정략적 발언을 자제하길 빌며 대도무문의 길을 걸어감으로써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존경받는 국가원로로 남게되시기를 김영삼 전대통령께 간곡한 심정으로 앙청드립니다.

건강사회 정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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