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불교계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 왔던 신정아(35)씨가 사실은 수년간 교회를 열심히 다녔던 기독교 신자였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연합뉴스가 13일 보도했다.
서울 서대문구 봉원동 B교회에 따르면 신씨는 주일에 3~4번 교회에 나가 한달에 60여만원이 넘는 헌금을 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는 평일 아침 8~9시께 자신의 BMW 차량을 타고 이 교회에 들러 혼자서 기도를 했고 그때마다 3만~5만원씩 헌금을 했다.
신씨는 올해 초 종로구 내수동 오피스텔로 이사하기 전까지 이 교회가 있는 봉원동 인근 대신동에서 살았다.
이 교회 담임목사는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신씨가 평일에는 일주일에 3~4번씩 출근시간대에 혼자 나와 조용히 기도를 드리고 나갔고, 일요일에는 공식예배가 시작하기 전에 나와 잠깐씩 머물다 갔다”며 “교회를 처음 찾은 것은 3~4년 전쯤이고 이사한 뒤에도 교회에 나왔다”고 전했다.
'openjournal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편집국장 "사건의 본질이라 누드 사진 게재" (0) | 2007.09.14 |
---|---|
'신정아 보도' 선정성, 갈데까지 갔다 (0) | 2007.09.13 |
장기표 "신정아 사건 몸통은 노대통령"…청 "대꾸할 가치 없는 악의적 상상 (0) | 2007.09.13 |
"문화계 인사 집서 누드사진 발견"… 합성 가능성도 (0) | 2007.09.13 |
신정아 누드사진 보도 논란… "공익 위한 보도" vs "선정성 지나쳐" 의견 (0) | 2007.0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