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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이혼 심경 고백

이경희330 2007. 8. 25. 01:28
 
    • 긴 시간이었다. 신은경은 스포츠조선을 통해 "이혼을 결심했다"고 전격 고백한 뒤에도 나 홀로 힘든 시간을 보내야했다. 결국 금요일 협의이혼에 합의하기까지 마음고생을 하면서 밤을 지새우기 수차례. 다음은 그간 여러차례에 걸쳐 진행된 심야 인터뷰 내용을 요약 정리한 것이다.


      -그간 어떻게 지냈나.

      ▶서울 청담동 오피스텔을 정리한 뒤 방배동 친정으로 거처를 옮겼다. 그러나 이것도 여의치않아, 평소 친하게 지내던 동생 신세를 지고 있다.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몸무게가 다소 늘었는데, 요즘 살이 다시 빠졌다. 마음을 굳게 먹고 주변 정리를 하고 있다.

      -드라마 종방 이후 김 전 대표와 만남은 없었나.

      ▶두어 번 장소와 시간까지 정했으나, 여러가지 이유로 만남이 성사되지 못했다. 그간 전화 통화는 몇 차례 했다. 서로 입장 차가 있어, 조율을 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힘들겠지만, 이혼에 이르게 된 결정적인 사유를 말해달라.

      ▶부부간 신뢰 회복이 불가능한 지경에 처했기 때문이다. 더이상 구체적인 언급은 하고 싶지 않다.

      -유명세를 단단히 치르고 있는데.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 이후 취재진의 방문이 밤낮으로 이어지고 있다. 친정 식구들이 바깥 나들이를 못할 정도로 마음고생을 하고 싶다. 어른도 어른이지만.... (울먹이면서)한참 뛰어 놀아야 하는데.... 애가 방에만 갇혀서 지낸다. 분위기를 눈치 챘는지. 마음껏 칭얼대지도 못한다니....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당분간 조용히 지내면서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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