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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봉 넘어 별빛 소나기 맞으며
멍석에 다리 꼬고누워 네별 하나 내별 둘
개구리 개골개골 목터져라 부르는 세레나데
반딧불 왔다갔다 도시 네온쌰인 흉내 내고
쑥 내음 진동하는 모깃불 타닥거리며
몰래 구워먹는 감자는 허기만 재촉하고
이산저산 소먹이 하다 흠뻑 젖은 땀 식히려
엄마몰래 훔친 사카린 한사발의 달콤한 맛
아~
그립다
출처 : 제나님의 플래닛입니다.
글쓴이 : 제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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