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학수 부회장 등과 함께 7~8명 출금조치
검찰에 따르면 삼성 비리 의혹과 관련해 출국이 금지된 인사는 삼성 이건희 회장과 이학수 부회장, 김인주 사장 등 삼성 관계자와 삼성 측에 불법으로 차명계좌를 개설해 준 의혹이 제기된 은행 관계자 등을 포함해 총 7-8명이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는 에버랜드 편법증여 사건과 관련해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된 허태학 ,박노빈 전.현직 두 사장에 대해서는 항소심까지 유죄를 이끌어냈으나 같은 혐의로 고발된 이건희 회장에 대한 소환 여부는 최종 대법원 판결 이후로 미뤄놓은 상태다.
그러나 이번 삼성 비자금 의혹 사건으로 이 회장이 다시 고발된데다 에버랜드 재판 당시 삼성측에서 관련 증거와 증언을 조작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져 대법원 판결 전에라도 이 회장에 대한 소환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CBS사회부 권혁주 기자 hjkwon@cb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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