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대한민국의 윤석열 탄핵집회는 한국인 심성의 '의식과 무의식'의 충돌로 볼 수 있다.
한국인의
‘집단무의식’에 있는 기독교적 요소(전광훈 목사로 대표되는 개신교),
유교적
요소(군사부일체의 유교적 교육), 무속적 요소(김건희, 천공, 건진법사, 노상원무당)가 다 혼재된 상태이다.
1.무의식의 기독교적 요소.
기독교
200년의 역사는 한국인 무의식의 두께를 형성한 지 오래다.
전광훈
목사의 선동과 지난 역사 기독교는 보수정치와 보조를 맞춘 결과 오늘날 독특한 한국정치의 한 풍경이 되었다.
2.무의식의 유교적 요소
조선
500년 ‘君師父一體 교육’은 왕의 죽음이나 퇴진에 대해 국민의 두려움과 거부감을 심어 놨다.
- 고종 장례일에 3,1운동,
- 순종 장례시 6,10만세운동,
- 노무현 자살 후 국민적 추모 열기 등 君의 죽음’에 예민한 군중심리를 낳았다.
가깝게는
- 전두환 백담사 유폐 후 백담사 찾기 열풍,
- 박근혜 탄핵 후 국민의 애잔함 등
대통령의
잘, 잘못을 가리지 않고 섬기는 마음이 지금의 윤석열 지지의 한 축이라고 본다.
3, 무의식의 무속적 요소
한국인의
샤머니즘, 무당, 무속에의 집착은 가장 역사가 길고 무의식의 두께가 두꺼운 심성이다.
최근
10년간 종교인수는 급감하는데 반해 무속인수가 2배정도 늘어, 50만에서 100만정도로 추정될 정도로 급증하여 그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작년
영화 ‘파묘’가 천 만이상의 관객을 모은 것도 '이상열풍'의 한 모습이다.
윤석열
정권이 ‘무속정권’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김건희, 천공, 건진법사,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등 드러난 무속인맥도 적지 않다.
현재
이러한 무의식적 요소가 모두 혼재되어 나타난 것이 내란의힘당과 윤석열 지지파의 모습이다.
무의식은 본능적 감정이며, 군중심리의 모습을 띠면 의식세계보다 그 힘이 세다.
이에
반해 의식적 요소는 법, 정의, 합리성, 근대적 정부의 모습을 하고 있어 길게 봐서는 정리가 되겠지만 어떤 정치 집단도 의식에 반하는 한국인심성의 무의식적 부분을 무시해서는 사회갈등을 줄이고 다음 정부를 이끌어나가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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