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 - 역사

	역사	[역사]
(1) 망원경의 발견   1608년 네덜란드의 안경 제조업자인 리프세이 (Hans Lipershey)의 두 아들은 우연히 기회에 두 개의 렌즈를 적당한 간격으로 두었을 때 멀리 있는 물체를 확대해 볼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2) 망원경의 개발과 우주관의 변화   이 사실을 전해들은 갈릴레이(Galileo Galilei, 왼쪽 그림)는 곧바로 볼록렌즈와 오목렌즈를 조합한 망원경을 제작하게 되고 (1609년) 1610년에는 그가 만든 망원경으로 목성, 금성, 달 등을 관찰함으로써 인류 최초로 망원경을 이용해 천체를 관측한 사람으로 기록되게 된다.   망원경으로 천체를 본 그는 대단한 발견을 한다. 목성 주위를 도는 4 개의 위성을 발견하고(이를 지금도 갈릴레이 위성이라 부른다) 금성의 모습이 달처럼 변한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이는 그가 믿고 있었던 우주관 즉, 지동설을 확신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금성의 모습이 달처럼 변할 수 있는 것은 내행성으로써 태양을 공전하기 때문이고, 목성의 위성들이 목성을 공전하고 목성이 또한 태양을 공전하는 것처럼 지구 역시 예외가 아닌 태양을 공전하는 천체임을 확신하게 된다.   또한 갈릴레이 시대에는 태양이나 달이 완벽하게 둥근 것으로 사람들은 믿고 있었다. 신이 그렇게 완벽하게 만들었을 것으로 사람들 (특히 종교인들)은 확신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망원경으로 본 달의 실제 모습은 울퉁 불퉁한 즉, 완벽하지 못한 것이었다. 결과적으로 갈릴레이의 행동들은 중세 종교 지도자들에게 발톱의 가시처럼 여겨져 마침내 종교재판에 회부된다.
(3) 갈릴레이식 망원경의 개발   갈릴레이 이후 망원경은 급속도로 보급되는데 그가 처음 만들어 사용하던 망원경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볼록렌즈와 오목렌즈를 합성한 것으로 이를 갈릴레이식 망원경이라 부른다.
(4) 케플러식 망원경의 개발   볼록렌즈와 오목렌즈의 합성으로 만들어진 갈릴레이식 망원경과는 다른 대물렌즈와 접안렌즈를 모두 볼록렌즈로 된 망원경이 1611년 달리 케플러에 의해 제안되는데 이를 케플러식 망원경이라 한다. 그러나 그는 단지 그의 저서에 망원경에 망원경의 설계도를 제시했을 뿐 실제 제작하지는 않았다. 케플러식 망원경은 넓은 영역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이후 지금까지 널리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