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워' 700만 넘겨 역대 흥행 7위 도약

'디워'가 개봉 18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 영화 흥행 순위 7위에 올라섰다.

19일 '디워'투자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디 워'는 18일 하루동안 전국 29만 2533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이로써 '디워'는 누적 관객 716만9,279명을 기록, 684만명을 기록했던 역대 7위 '타짜'를 제쳤다. 쇼박스의 경쟁사 CJ엔테테인먼트의 최고 흥행작 '타짜'를 넘어선 것. 이제 역시 쇼박스 배급작으로 800만명을 동원한 '웰컴 투 동막골' 기록까지는 90만명의 관객이 남았다. 전국 스크린수는 여전히 502개.

또 종종 '디워'와 비교되는 SF 오락영화 '트랜스포머'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국내 최고 기록 735만명의 기록도 주말을 넘기면서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워'의 흥행 속도는 여전히 강력한 추동력을 가지면서 역대 1위인 '괴물'의 1300만 고지를 향해 쉼없는 질주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