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연합 대표 장재완 폭로 “뉴라이트 소속 양심선언 이어질 것” 파문 |
뉴라이트전국연합이 이명박 후보 측으로부터 금품을 건네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을 예고했다. 전국연합이 창립 때부터 이 후보 측으로부터 금품을 제공받으면서 노골적인 선거운동을 해왔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주장이 내부로부터 나와 3일을 남겨두고 있는 한나라당 경선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장재완 뉴라이트청년연합 대표와 전국연합소속 지역 대표들은 16일 국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 측으로부터 김진홍 목사가 금품을 제공받았다고 주장했다. 장재완 “김진홍, 광주 구동실내체육관 행사 기점으로 2억8천만 원 받아” 장 대표는 최근 한나라당 합동연설회 중 광주지역 행사를 기점으로 전국연합 상임의장인 김 목사가 이 후보로부터 2억 8천만 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증언은 뉴라이트 회원인 H대 Y교수가 명박사랑의 핵심 간부의 말을 인용했다는 것. 이날 장 대표는 보다 구체적인 시점과 금품수수 의혹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지만 더 이상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김 목사만큼 창립에 관여했던 대표급 되시는 분께서 자금을 밝힐 것”이라며 “그분은 국민과 역사 앞에 오늘 내일 중으로 양심선언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또한 전국연합의 설립자금과 운영과정에서도 이 후보 측으로부터 금품을 제공받았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현재 이 단체가 결성한 전국 단위의 시군구 조직은 무려 175개에 달한다. 창립 2년 만에 회원수 15만이라는 눈부신 성장을 해온 셈이다. 하지만 그동안 창립자금이나 운영관리 회계 등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의혹의 핵심이다. 장 대표는 그동안의 운영비용에 대해서도 수십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장 대표는 200평에 달하는 사무실이 소재한 곳이 광화문 네거리인 점 등 월 임대료와 20여명의 넘는 상근자들의 인건비, 매월 1만부를 발행하는 기관지,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 주요 신문의 광고비 등 적지 않은 비용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175개 시군구 조직을 건설하고 각 지역 창립대회에 내려간다”며 “창립대회 비용들은 과연 어디서 나온 것인가. 우리 회원들 중에서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아마 자금에 대해서 양심선언을 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김 목사가 지역 상임대표에게 이 후보 지역책임자를 만나 조직적으로 지원하라고 지시하는 등 뉴라이트전국연합 조직을 선거에 활용했다고 주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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