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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즈비언·연하킬러’ 소문, 최화정 직접해명

이경희330 2008. 3. 18. 23:39

연하킬러 루머 “좋은 사람이 나보다 어릴뿐 연하킬러는 아냐” / 레즈비언 루머 “내가 남자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연극 `리타 길들이기`로 17년만에 연극무대로 복귀한 최화정(47)이 자신을 둘러싼 이른바 `연하남 킬러`라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최화정은 엄정화 이영자 등과 함께 연예계 대표적인 싱글녀다. 때문에 네티즌 사이에선 ‘최화정이 연하만 좋아한다’는 소문과 심지어는 ‘레즈비언이다’는 루머까지 돌았다.


● 최화정, "좋은 사람이 나보다 어릴뿐 연하킬러는 아냐"


최화정은 18일 방송되는 KBS 2TV <상상플러스> 녹화에서 "나도 소문을 들어 알고 있지만, 정작 주위에 연하남은 한 명도 없다"며 손을 내 저었다. 이어 최화정은 "나이가 있어서 또래의 남자들을 찾기엔 무리가 있다"면서 "내 또래의 남자는 길거리에 돌아다닐 시기도 지나지 않았냐"고 말했다.


최하정은 또 "그럼 연하남을 더 좋아한다는 말이냐"는 MC들의 질문에 "어려서 좋은 건 아니다"며 "좋은 사람이 나보다 어릴 뿐"이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 "레즈비언이라니...내가 남자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 기대를 모았던 `레즈비언` 소문에 대한 해명은 없었다. 앞서 최화정은 지난해 6월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에서 `레즈비언` 루머에 대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최화정은 "결혼이 늦어지자 레즈비언이라는 소문이 있었다"며 "정말 친구들이 니가 남자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증명해 주겠다. 아무리 바빠도 법정에 서주겠다는 말까지 해줬다"고 말했다.


한편, 최화정은 지난해 8월 허위 학력을 위조한 사실이 드러나 곤혹을 치른바 있다. 최화정은 고졸 학력으로 대학 입학 사실조차 없으면서도 상명여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했다고 허위 학력을 위조했다가 거짓으로 드러나 눈물로 공개 사과했다.

ⓒ 부채질 / 우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