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관심사가 대통령 관저를 어떻게 뚫고 나갈까에 대한 걱정을 한다. - 대통령 - 경호처란 이름에 주눅이 들어서 상황을 상당히 어렵게 바라보고 있다. 자동소총들고 순찰 도는 경호처 직원들 보면서 고슴도치나 복어 같다. 란 생각을 한다. 잔뜩 몸을 부풀려 상대방에게 이빨을 드러내지만, 결국은 자기가 쫄아서 그런 거다. 만약 대통령이란 타이틀을 떼고, - 단전, - 단수하고 - 가스도 다 끊어버리고 아예 포위해서 누구도 출입 못하게 딱 하루만 지나도 안에서 난리가 날 거다. 경호처의 요새화를 보면, 80년대 학생운동 시절 교내진입을 막기 위해 얼기설기 물건을 쌓아놓은 느낌이랄까? 영장을 집행하는 경찰들이 평소대로 한다면 아주 쉽다. 방법을 한 번 고민해 본다. 시나리오 1가장 과격한 방법인데,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