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SBS에 따르면 지난 2000년 10월 첫 전파를 탄 뒤 8년여 동안 방영돼 온 SBS '도전1000곡'은 오는 4월6일부터 포맷 교체와 함께 제목도 '도전1000곡 한소절 노래방'으로 바꾼다.
유명 가요의 가사를 빈칸으로 만든 뒤, 출연자들이 이를 맞추는 게임 등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또한 모든 라운드를 거쳐 선발된 최후의 3인은 가요 1000곡 중 오직 '한소절' 만을 듣고, 그 노래의 1절 가사를 완벽히 불러야만 정상을 오를 수 있게 될 예정이기도 하다.
이렇듯 '도전 1000곡 한소절 노래방'은 포맷 변화와 함께 MC도 이휘재와 정형돈으로 체체로 변경하게 된다.
SBS 측은 "2집 가수이기도 한 이휘재와 평소 방송을 통해 노래에 강한 애착을 보였던 정형돈은 '도전1000곡 한소절 노래방'을 통해 원활한 진행은 물론 멋진 노래 실력도 매회 뽐내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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