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1,300만 화소 카메라 사이버샷 W300과,사이버샷 H50

1,300만 화소 심장을 가진 콤팩트 카메라-소니 사이버샷 W300   2007년 2월 발표된 소니 사이버샷 W200은 1,200만 화소급 콤팩트 카메라 시대를 연 주인공이다. 소니 사이버샷 W200 출시 이후 1년 여가 지난 2008년 2월 26일, 소니는 1,300만 화소급 콤팩트 카메라 소니 사이버샷 W300을 발표, 고화소 모델 라인 업을 이어나갔다.   소니 사이버샷 W300은 1/1.7인치 1,390만 화소(유효화소 1,360만 화소) Super HAD CCD를 장착했다. 1,360만 화소 CCD가 낼 수 있는 최대 해상도는 4,224 x 3,168에 달하며 3:2 비율 사용시 4,224 x 2,816, 16:9 와이드 비율 사용시에도 4,224 x 2,376 고해상도를 사용할 수 있다. 소니 사이버샷 W300은 칼짜이스 바리오테사 광학 3배 줌 렌즈(초점 거리 35 ~ 105mm)를 사용해 높은 해상력을 갖추었으며 광학식 흔들림 보정 기능 SSS(Super Steady Shot)와 ISO 3200 고감도를 모두 지원, 어두운 곳에서도 흔들림 없는 촬영이 가능하다. 접사 촬영은 렌즈 끝단에서 5cm까지 가능.   <ⓒhttp://news.sel.sony.com/>   콤팩트 카메라 중에서는 드물게 확장 컨버팅 렌즈(와이드 / 텔레컨버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자동 촬영 기능 외에도 매뉴얼 기능을 탑재, 사진 촬영시 사용자의 의도를 반영할 수 있다. 셔터 스피드 조절 범위가 30 ~ 1/2,000초로 넓다는 점도 소니 사이버샷 W300의 매력. 장면 모드 가운데 수중 촬영 모드와 인물이 웃는 순간 자동으로 셔터를 작동시키는 스마일 셔터 기능을 탑재해 촬용의 폭이 넓다. 얼굴인식 AF 기능 사용시 성인과 어린이의 얼굴을 나누어 검출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초당 5매까지 촬영 가능한 고속 연사 촬영 기능은 스포츠 사진에 응용하면 효과가 좋다(이 경우 해상도는 300만 화소로 제한).   뒷면 LCD는 2.7인치 23만 화소로 크기와 해상도 모두 만족스러운 수준. 광학 파인더를 내장하고 있어 전원을 절약할 수 있다. USB 단자 외에 AV-HD 단자를 내장, 텔레비전을 통해 고화질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다. 전원은 리튬이온 배터리 NP-BG1, 저장 매체는 15MB 내장 메모리와 메모리스틱 듀오 시리즈를 병용한다.   소니 사이버샷 W300은 콤팩트 카메라는 물론 DSLR 카메라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높은 화소수를 제공한다. 고화소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편의 기능과 자동 촬영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고화소 이미지나 사진 인화를 즐기는 사용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소니 사이버샷 W300은 2008년 5월경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약 350달러 선이 될 전망이다.   편의성과 고성능을 한 몸에 담았다-소니 사이버샷 H50   2008년 2월 26일, 소니는 고배율 줌 카메라 라인 업 최신 모델인 소니 사이버샷 H50을 발표했다. 소니 사이버샷 H50은 이전 출시된 소니 사이버샷 H9를 토대로 스마일 셔터, 어드밴스 오토 모드 등 초보 사용자들에게 유용한 촬영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물론 강력한 수동 기능 역시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소니 사이버샷 H50은 고배율 줌 카메라답게 초점 거리 31 ~ 465mm 광학 15배 줌 렌즈를 채택했다. 광각에서 초망원 영역까지 지원해 효용성이 높으며 칼짜이스 바리오테사 렌즈를 사용, 높은 해상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한다. 접사 거리도 1cm까지 지원하며 고배율 줌 모델임에도 조리개가 F2.7 ~ 4.5로 빠른 편. 망원 영역에서 발생하기 쉬운 손떨림은 SSS(Super Steady Shot) 기능을 이용해 경감할 수 있다. 이전 모델인 소니 사이버샷 H9는 800만 화소급 모델이었지만, 소니 사이버샷 H50은 1/2.3인치 1,030만 화소(유효화소 910만) Super HAD CCD를 사용해 높은 해상력을 지녔다.     소니 사이버샷 H50은 조리개, 셔터 우선과 매뉴얼 모드를 지원한다. 셔터 속도는 매뉴얼, 셔터 우선 모드 사용시 30 ~ 1/4,000초 사이에서 선택 가능. 수동 기능을 지원하는 한편 자동 촬영 기능도 충실하게 갖추고 있다. 특히 1/4,000초 고속 셔터와 콘티뉴어스 AF 기능을 병용하는 어드밴스 스포츠 촬영 기능을 새로 탑재, 뚜렷한 스포츠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해준다. 인물 촬영시 웃는 순간을 자연스럽게 잡아주는 스마일 셔터 기능이나 사진 묘사력을 높여주는 DRO(Dynimic Range Optimizer) 기능도 유용하다. 고감도 성능은 ISO 80 ~ 3200까지. <ⓒhttp://news.sel.sony.com/>   뷰 파인더는 0.2인치 201,000화소 EVF를 사용하며 LCD는 사이버샷 H9처럼 3인치 23만 화소 틸트형 LCD를 채택했다. 메모리스틱 듀오 시리즈와 15MB 내장 메모리를 저장 매체로 사용하며 전원은 리튬이온 배터리 NP-BG1. 본체 무게는 547g으로 사이버샷 H9에 비해 다소 무거워졌다.   소니 사이버샷 H50은 고배율 줌 렌즈, 흔들림 보정 기능과 고감도에 수동 기능까지 갖춘 제품이다. 본체 성능이 높고 스마일 셔터, 자동 촬영 기능 등 편의 기능도 다수 탑재하고 있어 초보 사용자에서부터 중, 고급 사용자들에게까지 어울리는 카메라. 소니 사이버샷 H50은 2008년 5월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약 400달러 선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차주경 reiner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