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ertainment·sport ·media/스포츠·게임

각별한 남매애를 나눴던 누나 故 최진실의 49재를 기린지 얼마 되지 않은 슬픔 속에 최진영이 가수 조장현의 신곡 `희재` 뮤직비디오에서 열연

이경희330 2008. 12. 4. 23:29

조장혁희재 뮤비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각별한 남매애를 나눴던 누나 故 최진실의 49재를 기린지 얼마 되지 않은 슬픔 속에 최진영이 가수 조장현의 신곡 `희재` 뮤직비디오에서 열연을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최진영은 조장혁의 6집 타이틀 곡 `희재`의 뮤직비디오에서 고통스러운 나날들을 뒤로 하고 앞으로 달려나가는 한 남자의 질주를 표현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를 기획한 한 관계자는 "최진영이 자신의 스카이 앨범을 제작한 강민 대표와 지난 10월에 만나 이 뮤직비디오 출연을 약속했다. 하지만 뜻하지 않게 슬픔을 당하게 돼 촬영이 미뤄졌다"며 "처음에는 촬영을 진행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들었지만 어려움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약속을 지켜준 최진영씨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조장혁의 `희재` 노래 가사말 가운데에 `매일 아팠던 그 숨가쁜 날들 가슴속에 묻어 버리고 두 번 다신 쓰러지지 않게 저 밝은 태양을 안고 힘껏 달려본다. 힘들었던 날 등 뒤로 돌리고 멍든 가슴 쓸어 넘기고 두 번 다시 돌아보지 않을 나 그 길을 떠나네 행복한 세상으로`라는 내용을 담고 있어, 최진영은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노래를 들으며 흐르는 눈물을 연신 닦으며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진영의 열연에 한 촬영 스태프는 "아픔을 이겨내려는 노력에 안타까움과 숙연함이 느껴졌다"며 "최진영이 빨리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최진영미니홈피, 최진실 미니홈피]

부채질 / 손혜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