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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들, 김경준가족의 빈 깡통식 기자회견에 분통 ”

이경희330 2007. 11. 2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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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라씨 기자회견 동영상

 

 

[앵커멘트]

오늘 (20일) 에리카 김씨가 기자회견에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대부분의 LA 한인들은
한인사회를 농락시킨 행위라면서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또 ‘이면 계약서’ 사본만이 공개돼
새로운 사실이 드러난 것이 없는
결국 변명을 하기 위해 벌인 쇼에 불과했다는 지적입니다.

김혜정 기자가 LA 한인들을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두 사기 남매가
한인들의 얼굴에 먹칠을 하고 있다”

김경준씨의 누나 에리카 김 씨가
기자회견에 불참한 것에 대한
LA 한인들의 반응입니다.

대부분의 한인들은
에리카 김씨가 결국 한인과 언론을 상대로
‘쇼’를 한 것과 다름없다면서 맹비난했습니다.

(녹취) 2-5

한인들은 특히
변호사 자격정지 위기에 놓인 에리카 김씨에 대한
신뢰도가 이미 바닥난 상황에서
김경준씨의 부인 이보라씨가 또다시 아무런 내용물 없는
빈 깡통 식의 기자회견을 열었다는 것이
믿을 수가 없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녹취) 6-10

기자회견 장에 에리카 김씨 대신 모습을 드러낸
김경준씨의 부인 이보라씨의 성명서 발표 내용을
라디오 코리아를 통해 생중계로 접한 한인들은
방송 내내 답답하기만 했습니다.

새로운 내용이 발표되거나
이면 계약서가 공개된 것이 아니라
결국 김경준씨도 희생자일 뿐이라는 식의
변명만 늘어놓은 셈이라는 지적입니다.

(녹취) 11-16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는 더
지켜두고 봐야 할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인 한인들도 있었습니다.

(녹취) 20-22

김경준씨 가족의 첫 기자회견을 접한
대다수의 한인들은
허공에 흔들어진 이면 계약서 사본이 전부였다며
석연치 않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1540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혜정입니다.